한국일보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4월 10일 총선에서 집권당인 피플파워당(PPP)이 제1야당인 민중민주당(DPK)을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당수의 유권자가 지지 정당을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신생 정당이 비례대표에서 더불어시민당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나 주요 야당의 지지 기반을 잠식하면서 정치 지형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리서치가 신문사 의뢰로 지난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02명 중 33%는 이번 총선에서 해당 선거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30%는 민중당 후보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3%포인트의 격차는 여론조사 오차범위인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3.1%포인트 이내로, 두 정당이 여전히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집권 보수당은 후보 선출을 둘러싼 제1야당의 심각한 내분 속에서 격차를 벌리고 있으며,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56%가 더불어시민당의 공천 과정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또 다른 25%는 아직 선거구 투표에서 어느 당의 후보를 지지할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92%가 총선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스윙보터가 상당수 존재한다는 것은 이들의 선택에 따라 선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서울에서는 열린민주당이 34%로 선두를 달렸고, 더불어민주당이 32%로 뒤를 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인천과 경기도에서도 열린우리당이 35%로 선두를 달렸고, 새누리당은 29%로 뒤를 쫓았습니다.
대신 한국의 주요 선거에서 오랫동안 바로미터 역할을 해온 대전과 충청 지역의 중부권에서는 열린우리당이 35%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민중당은 30%로 뒤를 이었습니다.
두 정당 모두 각자의 텃밭을 굳건히 지키고 있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대구와 경북에서 52%,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서 45%의 지지율을 확보했습니다. 반면 민중당은 광주와 전라도에서 48%의 지지율로 우세했습니다.
경쟁 정당 외에 주목할 만한 것은 조 전 장관의 정당인 국민혁신당이 지역구 투표에서 3%의 지지율을 확보한 것입니다. 이어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이 이끄는 개혁당이 1%, 이낙연 전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이끄는 새미래당도 1%로 뒤를 이었다.
조의 정당의 승승장구는 특히 비례대표제를 선호하는 정당에 관한 문제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비례대표제는 정당에 투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부여하고 있으며,올해 선거에서 46 개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29%는 민주당과 그 소위"위성당"이 비례대표제를 위해 만들어지고 21%는 민주당과 그 위성당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지만,또 다른 15%는 세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국가 혁신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것은 국가 혁신당이 비례대표제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달성한 가장 높은 비율 중 하나입니다. 이 당이 이달 초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그 급속한 급증은 전체 선거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341 명의 응답자 중 28%는 민주당의 위성당이 아닌 비례대표제를 위해 조의 정당을 선택했습니다.이는 국가혁신당이 주요 야당의 지지 기반을 효과적으로 침식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26%의 유권자들은 어떤 정당이 비례대표제를 지지할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딸의 의대 입학을 위해 학술 문서를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긴 재판에 휘말린 조는 당시 검찰총장 윤수영의 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윤은 조에 대한 혐의를 조사했고,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수사를 미루려는 압박에 저항했습니다. 조가 수사에 대해 불쾌감을 표하는 동안,그들의 싸움은 윤을 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 정치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고 결국 그를 대통령으로 임명했습니다.
"국가혁신당의 상승은 윤 행정부를 비판하지만 민주당에 실망한 유권자들에 기인한다"고 명지대학교 정치학 교수인 신유는 말했다.
"민주당은 내부 분열로 인해 집권 블록에 대한 캠페인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지만,조의 정당은 윤 행정부 내에서 검찰의 영향력을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아 대안으로 부상했습니다.” 신씨의 발언은 여론조사 결과와 일치합니다.
전체 응답자의 52%는 유권자들이 윤 행정부를 통제하기 위해 야당 블록을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38%는 유권자들이 현 정부를 지지하기 위해 여당에 투표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것은 많은 유권자들이 윤 행정부가 국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지 못한다고 인식하지만,그들은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경쟁 정당의 각 선거 슬로건에 대한 질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관찰되었습니다.
"윤 행정부에서 검찰의 지배에 대한 판결을 내리는 것"이라는 민주당의 슬로건에 대한 의견에 대해 물었을 때,57%는 동의했고,37%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한편,응답자의 48%는"전 자유주의 운동가들이 통제하는 정치를 뿌리 뽑는"이라는 자유당의 슬로건에 동의한다고 답했고,44%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코리아 타임스는 대중의 정서를 측정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의뢰했습니다. 한국연구원은 월요일과 화요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성인 1,002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설문조사의 오류 범위는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3.1 퍼센트 포인트이며,신뢰율은 95%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국 선거 조사 심의위원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